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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산 도라지 뿌리와 새싹에 호흡기 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 배당체가 서로 다르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도라지에 함유된 트리테르페노이드 계열 사포닌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을 억제해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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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효능
① 더덕과 함께 초롱꽃과에 속하는 작물로서 뿌리는 주로 데치거나 삶는 형태로 나물, 무침 등의 요리로 먹고 있으며, 항염, 항종양, 간 보호, 비만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음.
② 도라지는 기침, 가래, 목감기 등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나물, 무침, 구이, 김치, 정과, 밥, 차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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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새싹 사포닌, 도라지 뿌리 사포닌
① 자연계에 분포하는 사포닌은 트리테르페노이드 (C30)계와 스테로이드(C27)계로 분류될 수 있으며, 도라지, 인삼, 두릅, 오갈피, 대두, 더덕, 차, 칡, 병풀 등에서 많은 양의 트리테르페노이드계 사포닌 유도체가 확인되고 있음. (Arao 등, 1995; Du 등, 2018; Myose 등, 2012)
② 도라지 뿌리의 사포닌 함량은 현재까지 가장 높은 인삼 뿌리 대비 5분의 1 수준이며, 대두(콩) 종자에 함유된 사포닌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 (Jeong 등, 2005; Kim 등 2010)
③ 도라지 사포닌은 특정 호흡기 질환에 있어 염증 억제와 관련된 효과를 나타내고,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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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부위별 사포닌 종류 및 함량 비교 필요성
① 도라지는 인삼, 더덕, 콩과 함께 사포닌 고함유 농산물로서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으나, 국산 도라지의 부위별 (뿌리, 새싹 등) 사포닌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상세한 배당체 종류 및 함량정보는 미흡한 상태임.
② 특히 새싹을 이용한 다양한 식단 개발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이들의 상세 프로파일 확보는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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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부위별 사포닌 종류 및 함량
도라지 사포닌은 폴리갈락식산 (Polygalacic acid), 플라틱코게닉산 (Platycogenic acid), 플라티코디게닌 (Platycodigenin)과 같은 아글리콘 (비배당체) 3종을 기반으로 한 배당체 형태이며, 부위에 따라 뿌리 (생것, 데친 것) 37 성분, 새싹 24 성분, 잎 22 성분, 줄기 25 성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음.
① 도라지 뿌리 : 플라티코딘 디 (Platycodin D)와 플라티코사이드 이 (Platycoside E)가 높게 나타났음.
② 도라지 새싹 : 플라티코딘 케이 (Platycodin K)가 주요성분으로 확인됨.
③ 도라지 뿌리를 데쳤을 경우 : 플라티코사이드 피 (Platycoside P) 성분이 새롭게 확인됨.
〈도라지의 부위별 사포닌 함량〉
부위 | 사포닌 함량 (㎎) |
---|---|
뿌리 생것 | 235.1 |
뿌리 데친 것 | 201.0 |
새싹 | 271.5 |
잎 | 170.1 |
줄기 | 232.5 |
※ 생체중량 100g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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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및 활용 계획
① K-농식품 기능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사포닌 정밀데이터를 생산하고 정보를 구축하였으며, 이 중 국산 도라지의 부위에 따른 사포닌을 소개하여 국민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
② 추후 개발된 ‘도라지 새싹 레시피’에 따른 다양한 요리에 대해 직접적인 사포닌 함량을 평가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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