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감귤연구소 육성 국내 감귤 품종, 감귤 효능, 지방 분해, 체지방 감량, 식욕 억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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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연구소 육성 감귤 품종 현황
1. 하례조생
① 과중 : 80 ~ 9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04 |
② 당도 : 11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고품질 조생계 품종으로 최고품질, 생산용 토양멀칭 재배에 적합 |
③ 산함량 : 1.0% | ⑦ 농가 보급면적 (2022) : 567ha |
④ 숙기 : 11월 중 | ⑧ 품종등록 : 2015년 |
2. 윈터프린스
① 과중 : 15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6 |
② 당도 : 12.5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껍질 벗김이 좋고 과즙량이 많음, 가시가 없고 수세 (세력)가 강해 재배가 용이 |
③ 산함량 : 1.0% | ⑦ 품종등록 : 2020년 |
④ 숙기 : 12월 상순 |
3. 미니향
① 과중 : 30g내외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5 |
② 당도 : 15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당도가 높고 과실이 작아 틈새시장용, 제주지역 노지 재배 가능 |
③ 산함량 : 0.8% | ⑦ 품종등록 : 2019년 |
④ 숙기 : 11월 ~ 1월 |
4. 미래향
① 과중 : 18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21 |
② 당도 : 12 브릭스 | ⑤ 주요특성 : 연내수확 가능 품종, 과육이 부드럽고 오렌지 식미, 일본 품종 황금향 대체 가능 |
③ 산함량 : 1.1% | ⑥ 품종출원 : 2022년 |
④ 숙기 : 12월 중 |
5. 탐나는봉
① 과중 : 28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0 |
② 당도 : 15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한라봉보다 수세 (세력) 강함, 내한성 강함, 한라봉보다 수확시기 빠름, 수확 후 바로 출하 가능, 식미 우수함 |
③ 산함량 : 1.2% | ⑦ 미국 로열티 계약 : 2022년 |
④ 숙기 : 2월 중하순 |
6. 사라향
① 과중 : 20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6 (세토카 주심배) |
② 당도 : 14.5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과즙량이 풍부하고 고유의 향이 있음, 세토카 (천혜향) 보다 수확기가 10일 정도 빠르며 당도, 산도가 우수함 |
③ 산함량 : 1.1% | ⑦ 품종등록 : 2021년 |
④ 숙기 : 2월 중하순 |
7. 무봉
① 과중 : 30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4 |
② 당도 : 14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자몽 대체용으로 생식 가능한 고기능성 품종, 종자가 없고 껍질 벗기기 쉬움, 과육 나린진 (Naringin) 함량: 617mg/100g |
③ 산함량 : 2.0% | ⑦ 품종등록 : 2020년 |
④ 숙기 : 3월 중순 |
8. 옐로우볼
① 과중 : 25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9 |
② 당도 : 12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속과 과피가 노란색을 띰, 시지 않은 레몬처럼 상큼한 식감을 가짐,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저장 가능 |
③ 산함량 : 1.0% | ⑦ 품종등록 : 2023년 |
④ 숙기 : 3월 중순 |
9. 탐빛1호
① 과중 : 15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2 |
② 당도 : 14.5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오렌지향, 종자 다수 발생, 껍질 벗기기가 쉬움, 성숙 시 짙은 과피색 |
③ 산함량 : 1.2% | ⑦ 품종등록 : 2016년 |
④ 숙기 : 3월 하순 |
10. 제라몬 (레몬)
① 과중 : 13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5 |
② 당도 : 10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산함량이 높고, 향이 우수함, 사계성 (계절과 무관하게) 개화 (3회/년), 과피 두께 5mm |
③ 산함량 : 8.0% | ⑦ 품종등록 : 2022년 |
④ 숙기 : 12월 중순 |
11. 미니몬 (레몬)
① 과중 : 40g | ⑤ 최종 선발연도 : 2017 |
② 당도 : 8.8 브릭스 | ⑥ 주요특성 : 연 2회 개화 (주개화 5월 중순, 8월 중순), 과중 40g 내외로 과형이 둥금, 수세 (세력)가 약하고 과실이 작은 분화용 |
③ 산함량 : 5.2% | ⑦ 품종등록 : 2022년 |
④ 숙기 : 11 ~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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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배 감귤
농촌진흥청은 일본 도입 품종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감귤 산업계에서 우리 감귤 품종이 점차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감귤은 크게 온주밀감 (비중 80%)과 만감류 (비중 20%)로 나뉘는데, 96% 이상이 도입 품종이다. 특히, 재배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도입 온주밀감 ‘궁천조생’과 ‘흥진조생’은 11월 중순 ~ 12월 상순 수확돼 홍수 출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온주밀감 : 중국의 온주 지방에서 유래, 일본에서 개량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귤로 껍질을 벗기기 쉬운 만다린의 일종 ※ 만감류: 만다린과 오렌지 교잡을 통해 육성한 품종들로 오렌지와 만다린의 특성을 보유해 과즙이 진하고 일부 오렌지 향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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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호 감귤 품종 하례조생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확 시기를 분산하고, 도입 품종과 차별되는 다양한 감귤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국산 온주밀감 품종 가운데는 우리나라 1호 감귤 품종 ‘하례조생’의 활약이 돋보인다. ‘하례조생’은 기존 ‘궁천조생’보다 당도는 1브릭스(°Bx) 높고 신맛은 20% 정도 낮아 더 달고 덜 시다.
2004년 개발한 ‘하례조생’은 노지에서 11월 중순 수확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재배 면적이 늘어 현재 (2022년 기준) 국내 육성 품종 가운데 제일 넓은 567헥타르(ha)에서 재배되고 있다. ‘하례조생’은 해마다 3만 그루(30ha) 내외로 꾸준히 보급되고 있어 10년 후쯤에는 온주밀감 재배 면적의 10%인 1,400헥타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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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프린스
‘하례조생’에 이어 재배 면적이 두 번째로 넓은 ‘윈터프린스’는 시설에서 12월 상순에 수확하는 감귤 품종으로 기존 만감류보다 껍질 벗기기가 쉽다는 특성이 있다. 당도 12.5 ∼ 13.5브릭스, 산 함량은 1.0 ∼ 1.2%로, 식감이 부드럽고 향기를 풍기며 진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윈터프린스는’ 2019년 본격적으로 보급해 2022년 기준 58.7헥타르를 달성했고, 올해 130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 1톤을 첫 시범 수출했고, 현지 구매상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양을 늘려 싱가포르에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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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향
이 외에도 매력 넘치는 국산 감귤 품종들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1월부터 1월까지 수확하는 (노지 기준) ‘미니향’은 탁구공 크기 (30g) 만큼 작다. 평균 당도 15브릭스, 산 함량 0.8% 내외로 단맛이 강해 신맛을 싫어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제주지역에서는 노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온주밀감을 대신할 고소득 감귤 품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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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향
12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미래향’은 ‘황금향’을 개량한 감귤 품종으로, ‘황금향’보다 당도(12브릭스)는 1브릭스 더 높고 껍질이 잘 벗겨져 소비자가 선호한다. 가시가 없고 수확량이 10%가량 많아 재배하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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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봉, 사라향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 차례상에는 ‘탐나는봉’과 ‘사라향’을 올릴 수 있다. 두 감귤 품종은 ‘한라봉’, ‘천혜향’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감귤 품종으로 각각 당도가 1브릭스 더 높고 수확기는 10일가량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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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 옐로우볼, 감귤 효능
3월에 수확할 수 있는 ‘무봉’과 ‘옐로우볼’은 개성이 넘치는 품종이다. ‘무봉’ 과육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나린진 함량 (617mg/100g)이 일반 온주밀감 (2.95mg/100g)보다 많이 함유돼 쌉싸름한 자몽 맛이 난다. ‘옐로우볼’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껍질과 속살이 노란색을 띠는 품종으로 레몬보다 산 함량은 4% 낮지만, 레몬과 비슷한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또 저장기간이 2 ∼ 3개월로 길어 한여름에도 처음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나라진 : 식욕 억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체지방 감량 효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미래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은 노지 감귤의 고품질화와 다양화, 건강 기능성, 수확기 확대, 기존 감귤과 차별화된 새로움 등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이 있는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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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주요 품종의 재배면적 (ha)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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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기 (익는 시기) 별 주요 육성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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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Q1 | 국내 육성 감귤 품종의 보급률은 얼마나 되나요? |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률은 3.7% (2022년)로 아직 낮은 수치임. 하지만 당해 연도에 심기고 있는 국내 육성 품종 비율이 20.5%로 신규 재식 묘목의 5주 (그루) 중 1주 (그루)는 우리 품종임. 따라서 향후 보급률 향상이 기대됨
※ 육성품종 보급률 : (2014) 1.0% → (2020) 2.8 → (2022) 3.7
※ 육성품종 당해 연도 묘목 보급률 (육성품종 신규 재식 면적ha / 전체 신규 재식면적ha)
– (2020) 12.8% (48.4/378.2) → (2021) 16.8 (59/350) → (2022) 20.5 (86.1/420)
Q2 |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이 더딘 이유는 무엇인가요? |
① 감귤은 특성상 나무를 갱신하는 주기가 25 ∼ 30년으로 길고 갱신 시 최소 3 ∼ 4년의 무소득 기간이 발생하며, 신품종에 대한 재배법이 부족하여 생산에 어려움을 겪음. 또한, 생산한 이후에도 최소 유통물량 부족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음. 이런 이유로 보급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음
②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나무 갱신 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미수익 기간 단축」을 위해 감귤의 대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신품종의 주산지 실증연구 강화를 통해 신품종 재배법의 신속한 개발‧보급을 추진 중임. 또한 「윈터프린스 연구회」와 같이 신품종 재배 농가를 조직화하여 공동 출하를 유도함으로써 유통망 확보를 지원하고 있음
Q3 |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었는데 시장에서는 개발된 품종을 접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
① 감귤은 묘목을 심고 첫 열매가 달리기까지 4 ∼ 5년이 걸리며, 본격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6 ∼ 7년 정도의 오랜 시간이 걸림. 국내 육성 품종은 2014년부터 본격 보급이 시작되어 ‘하례조생’을 제외하고 아직 어린나무가 많아 주로 소규모로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음
② 보급 면적이 넓은 ‘하례조생’과 ‘윈터프린스’는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현재 유통 중이며, 생산량이 확대되는 2 ∼ 3년 후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여러 육성 품종을 접하게 될 것임
Q4 | 감귤에서 주심배는 무엇인가요? |
① 일반적으로 식물은 수술의 꽃가루와 암술에 있는 난세포가 수정이 이루어져 배 (식물체로 발달할 수 있는 세포)를 형성함. 그러나 감귤의 온주밀감이나 오렌지 품종은 대부분이 꽃가루와 난세포의 수정 없이 난세포를 감싸고 있는 배 주머니의 세포가 발달해 배를 형성함. 이 배를 주심배라고 부름
② 이러한 주심배는 엄마 세포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엄마와 동일한 특성을 보이나 일부 주심배에서는 돌연변이가 발생하기도 함. 감귤 육종에서는 이러한 돌연변이를 선발해 품종 개량에 이용하고 있음
Q5 | 국내 육성 품종을 심었을 때 농가 소득은 얼마나 되나요? |
아직 대부분 품종의 유통량이 적어 명확한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많이 보급된 ‘하례조생’의 경우 일반노지에서 재배했을 때 기존 품종 (‘궁천조생’) 대비 25%, 무가온 하우스 재배 시 46%, 가온하우스 재배 시 54%의 소득 증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Q6 | 최근 내륙지역에도 감귤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 육성 품종의 재배 면적과 전망을 말씀해 주시면? |
①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사 자료 따르면 2023년 내륙지역의 감귤 재배면적은 만감류 중심으로 311헥타르(ha)로 증가하였음. 이중 ‘감평’ (상품명: 레드향)이 102헥타르(ha), ‘부지화’ (상품명: 한라봉)가 84헥타르(ha), ‘세토카’ (상품명: 천혜향) 22헥타르(ha)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국내 육성 품종 중엔 ‘하례조생’ 16.8헥타르(ha), ‘윈터프린스’ 6.8헥타르(ha), ‘제라몬’이 5.3헥타르(ha) 재배되고 있음
② 내륙지역으로 한정하여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률을 계산하면 9.3%로, 감귤 전체 보급률인 3.7%보다 2.5배 정도 높음. 즉, 내륙지역에서 국내 육성 품종의 인기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③ 이는 내륙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신규 과원으로 기존 품종과는 차별화된 품종을 원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앞으로도 내륙지역의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지원과 신품종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임
Q7 | 앞으로 감귤 신품종의 육성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미래 수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감귤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연내 수확 가능한 노지 감귤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한 품종, 부피과 (들뜸 현상)와 열과 (열매 터짐) 발생이 적은 품종들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임. 또한 포멜로, 자몽과 같은 국내에 아직 보급되지 않은 감귤류에 대하여 국내 재배 만다린 품종과 종간 교잡 육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품종을 개발 보급할 예정임